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/일본어 (문단 편집) === ~(하)거나 [[하다]](~たりする) === 한국어에서 ~거나는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차이가 없는 '''둘 이상의 일'''을 나열함을 나타내는 보조사(예: 배가 고프면 요리를 하거나 음식을 주문해 먹는다), 혹은 '''나열된''' 동작이나 상태, 대상들 중에서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(ex: 나는 주말에 TV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하며 시간을 보낸다)이다. '도서관에서 떠들거나 하면 안 돼.', '영희는 여가 시간에 책을 읽거나 한다.'처럼 한 가지 동작만을 나타내는 것은 틀린 문장이다. 왜냐하면 일본의 ~たり는 화자가 예를 든 것 이외에도 비슷한 다른 것이 있음을 암시하지만, 한국의 ~거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. ~たり는 하나의 예를 드는 것도 성립하지만 ~거나는 '''둘 이상의 일'''을 '''나열'''해야만 성립한다. 그래서 아까 문장은 '도서관에서 떠들면 안 돼.', '영희는 여가 시간에 (주로) 책을 읽는다.'고 표현해야 올바르다. 하지만 '''나열된 것 이외에도 무언가가 있다'''는 뉘앙스가 없음이 차이점이다. 이를 위해 ''''등''''이라는 의존명사가 있다. 하지만 등(等)은 한자어이므로 [[고유어]]로는 ''''따위''''를 써도 된다.[* 의존명사 '등'과 같은 용법으로 쓰는 '따위'의 어감은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지만, 오히려 남을 얕보는 뜻을 드러내는 의존명사로 쓰이기도 한다(ex: 네놈 따위가 뭘 아느냐.). 같은 뜻인 일본 고유어는 など이다.] 하지만 전자는 반드시 '''체언'''이 되어야 한다.[* -은/-는 뒤에도 쓸 수 있지만 구어체에서는 쓰지 않는다.]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[[구어체]]의 대표적 느낌으로 '-고 그런다.'는 표현이 있다.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'-고는(-곤)'을 쓰기도 한다(ex: 휴일이면 집에서 뒹굴곤 한다.). * 도서관에서 떠들거나 하면 안 돼. → 도서관에서 떠들고 그러면 안 돼. * 영희는 여가 시간에 책을 읽거나 한다. → 영희는 여가 시간에 책을 읽곤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